20대는 이기형 당선자도 기득권층

평등의 원칙은 기회의 균등한 보장을 전제로 한다.
지나친 사교육비의 지출은 가난의 대물림의 원인

균등한 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다.

요즘 젊은 20대가 왜? 극우에 편승하는지에 대해 집권당은 진지한 성찰을 해야한다.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왜? 20대는 지지하지 이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성찰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데올로기의 정의는 “조직된 정치적 행동에 대한 토대를 제공하는 일관성 있고 논리 정연한 관념들의 집합체”를 이데올로기라 한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자신이 직접적으로 정치적 행위를 하면서 체험하는 직접경험과 학교 또는 책등으로 알게되는 잔접경험에 의해 형성되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가정이라는 공동체에서 부모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20대의 대부분이다.

▲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로 부모의 가난을 대물림하게 되는 20대는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자신의 부모까지도 "기득권층인 꼰대"로 지칭하며 점점더 극우화가 되어간다. 


문제는 부모가 진보성향의 더불어민주당(기자는 더불어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라고 생각한다.)을 지지해도 그 자식들은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우리 부모들은 꼰대”정도로 치부하는 현상에서 발생한다.

즉, 20대의 입장에서는 출발선에서 최소한의 동등한 출발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이미 중, 고교시절을 경험하면서 “불평등한 사회”라는 것을 선행적인 학습이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기회의 평등”이라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그 것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모들도 자식의 입장에서는 “기득권자의 꼰대”로 보이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기성세대의 책임이라고 할 것이다.

학교의 선생님은 “선생답게” “정치인은 정치인 답게” 행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의 발로가 투표로 나타난 현상이고, 이에 대해 기성정치인의 반성이 없이는 20대의 극우 성향의 정치적 행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현실감이 없는 뜬 구름잡는 구호에 불과하므로 사례를 들어서 문제를 이해하도록 하자

젊은 선남선녀가 20대 초반에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편의점 알바를 시작해서 생활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언감생심 집을 구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둘이서 신혼생활을 하다가 수년 뒤에 아이가 출생을 한 것이다. 이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그 동안 엄마는 파트타임의 알바를 하면서 생활을 가정을 꾸려갔다.

아이가 자라면서 다른 사람이 학원을 안보내면 자신의 아이도 학원을 안보낼 수 있지만 다른 부모들이 학원을 보내면서 혹시 내아이가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학원을 보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수입은 한정되었는데 아이의 학원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고액의 학원비를 부담하게 된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까지 졸업을 하였지만 취직을 하지 못하면서, 부모는 노후자금을 모을 생각은 언감생심이 되었고, 또 다시 자식이 빈곤을 대물림 하는 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

아이가 출생하지 않았다면 부모는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었겠지만 아이가 출생하면서 부모는 아이의 양육책임중 상당부분이 “학원비”의 충당에 의한 노후자금을 저축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자식의 입장에서는 “사회적 구조의 모순이 현실세계에서 고착”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이러한 현상에 대한 “보상심리에서 부모가 더불어 민주당을 줄기차게 지지를 하였어도 고착된 현실”을 제도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절망감에서 “누군가에 대한 화풀이”의 대상이 필요하게 되므로 기성세대의 반발로 극우화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20대가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법과 제도개선으로 바꾸고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지 않으면 “더불어 민주당도 기성세대이고 꼰대”라는 말은 계속될 것이다. 풀어야 하는 문제이고, 얼마든지 풀수 있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하라고 선출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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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