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충북도·충북대, 산·학·관 협력으로 배터리 지역인재 육성 착수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대학교, 충청북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전격 나선다. 5개 기관 및 기업은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성장엔진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최고인사책임자)를 비롯해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 변인순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이희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맞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전략산업인 배터리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지자체·대학·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산·학·관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LG엔솔·충북도·충북대, 산·학·관 협력으로 배터리 지역인재 육성 착수



충북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 거점인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핵심 지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창 지역 내 제조 인프업을 강화하고 인재 역량을 제고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업 수요를 100%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및 단기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정원제 및 채용연계형 교육 모델 확대 ▲LG에너지솔루션 연구진 및 전문가의 강의·멘토링 참여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내실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기술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 정부가 하나의 팀으로 결합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지역 인재 양성과 R&D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장 맞춤형 인재 확보와 지역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호 충북대학교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산업계가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충북대학교는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변인순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충북이 성장엔진 산업의 지산학연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충북도는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이 일체화된 인재양성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행정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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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