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美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 ‘수주 랠리’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고압 배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6,400만 달러(한화 약 96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의 24시간 무결점 전력 운용을 지원하는 38kV급 고압 배전반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 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에 960억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배전반 공급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확산과 클라우드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저장·소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시장과 고효율 직류(DC) 기반 전력 생태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망 고도화에 맞춤화된 현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의 전력 인프라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직류 배전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글로벌 전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메이저 공급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전력기기 유통과 수주 기반 배전반 공급 등 제조·납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신재생에너지, 가스 발전 등과 연계한 토털 스마트 전력 에너지 사업으로 고도화하는 중장기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의 핵심은 막대한 전력 소모를 감당할 수 있는 고효율 전력망과 중단 없는 안정성이 필수” 라며 “연속 수주로 입증 받은 기술력을 앞세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지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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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