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의 토론회 참석여부는 후보자의 선택이다.

정치적 공세에 불과, 후보자의 행동의 자유권을 보장해야

이기형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자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자 국민의 힘의 후보자인 김병수 시장에게 정책에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였지만 김병수 후보자는 관심이 없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르면 시장후보자들간에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동 규정은 기속행위가 아니라 재량규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자


다만, 일산대교 무료화,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약속, 김포시에 국제스케잍트장 유치, 오너 리스크가 되어버린 스타벅스 유치, 말레시아 조폭연루설, 김포도시철도의 안전문제, 새솔학교의 학습권 침해,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 운영권의 위탁사업, 김포시청에 존재하던 꼬딱지 만한 브리핑룸의 폐쇄조치 등에 대한 합리적이고 수긍할 수 있는 해명 없이, 언론사를 고소하는 행태는 국민의 힘의 내력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민주당의 이기형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국민의 힘의 김병수 후보를 더이상 몰아세울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후보자의 토론회 참석여부는 후보자의 자유에 맡겨져 있으므로 후보자가 참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핏대를 세우면서 규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우선, 김병수 후보자가 토론회에 참석하면 앞서 기자가 지적한 문제 중에 “일산대교 무료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농업인의 예산 삭감, 오너리스크 업체인 스타벅스 유치등의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아도 당연히 정치적 공세에 시달릴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김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정치적 공세에 시달릴 것이 명백함에도 토론회에 참석하겠다고 할 사람은 없다.

토론회에 참석여부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본인의 재량에 따른 선택이므로 스스로 공론의 장으로 뛰어들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 굳이 정치적 공세를 하면서 규탄하는 성명서 까지 제공할 필요는 없음은 물론이고 본인이 스스로 해명을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은 김포시민이 이미 알고 있는 상태이므로 더 이상 강요할 필요도 없다.

속담에 ”꽁치는 주둥아리로 망한다“라는 말이 있다. 스스로 그 긴 주둥아리 때문에 그물에 걸려서 발버둥 칠수록 더욱더 그물에 말려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꽁치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바닷가 마을의 꽁치잡이 어선의 선장들 또는 선원들이 예전부터 하는 말이다.

김병수 시장은 스스로 꽁치가 된 것이고, 꽁치가 된 상태에서 공론의 장으로 스스로 뛰어 들수도 없는 상태이다. 김병수 시장으로부터 고소당한 언론사도 약올라 하지 마시라 원래 국민의 힘의 스탠스는 ”낮짝 두꺼운 순으로 공천“을 하는 것이 그 당의 내력이기 때문이다. 언론사를 고발했다는 사실에 대해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재임기간중에 철근을 빼먹고 시공한 것을 보도한 MBC의 사장과 기자들을 고소하는 것을 보면서 김병수 후보의 스탠스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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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