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9·은 38·동 33개 등 메달 100개…탁구 '역대 최다' 금 12개
육상 장민호 '세계신'·휠체어럭비 '첫 금'…25일 선수단 귀국 환영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당초 내걸었던 금메달 21개 이상·종합 6위리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 등 총 100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아시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대회 준비부터 현지 지원까지 힘을 보탠 모든 이들의 노고를 되새겼다.
박흥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결과 보고와 선수 단기 반납을 통해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육상, 보치아, 시각 축구, 유도, 역도, 수영 등 18개 전 종목에 참가해 아시아 각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특히 탁구에서는 금메달 12개를 수확하며 역대 아시안패러게임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김현욱과 윤지유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고 사이클에서도 금메달 7개를 따냈다.
육상 장민호는 남자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꺾고 아시안패러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으로 확산하고 더욱 많은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과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참여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선수들이 보여준 멋진 도전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지고 더욱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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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