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기온 39도 육박…행안부, '폭염 중대경보'에 현장상황관리관 급파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 급파…고령층 등 예찰 활동 강화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정부가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및 지방정부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 포항·경주 기온 39도 육박…행안부, '폭염 중대경보'에 현장상황관리관 급파



이번 조치는 포항 등 경북 지역 기온이 39℃를 기록하고,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 38℃ 이상의 강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할 위험이 커진다.

행안부는 포항과 경주 현장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폭염 대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고령층, 농업인, 야외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외활동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폭염 중대경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은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고, 국민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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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