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efense&Aerospace(이하 LIG D&A)와 라인메탈 에어디펜스(Rheinmetall Air Defence, 이하 라인메탈)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및 나토(NATO) 시장을 겨냥한 첨단 방공 시스템 공급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유럽 내 다층 방공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통합 방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LIG D&A와 라인메탈은 유럽 내 합작회사(JV) 설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원스톱 턴키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층 방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동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단거리 방공(SHORAD, Short Range Air Defence)용 신규 미사일 체계를 공동 개발해 초단거리부터 장거리를 아우르는 전방위 방공 레이어 구축에 나선다.
독일의 라인메탈은 지상 기반 방공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고성능 포와 화기체계, 센서 및 화력통제 시스템, 통합 지휘통제(C2) 체계, 이동형·고정형 방공 시스템, 드론 방어 체계, 탄약 및 시스템 구성품 분야에서 폭넓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인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와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 II) 천궁-II,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CHIRON) 등 첨단 다층 방공 솔루션을 개발 및 양산해 왔다. 최근에는 독일 뮌헨에 유럽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유럽 방산 시장 진출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어 양사 간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는 “유럽 방위 현대화가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에 라인메탈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R&D,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뒤르(Oliver Dürr)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CEO는 “양사의 포트폴리오는 상호 보완적이며 현재와 미래 유럽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방공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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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