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낭비의 한강리버버스
김포시의 한강리버버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민의 힘의 의원들이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자는 한강리버버스의 운행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므로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국민의 힘 시의원들은 기자에 대한 반응이 더 우스꽝 스럽다.
즉, 어지간히 하라는 반응이다. 기자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기자의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말하는 시의원의 말에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것이 아니라 병원부터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한강리버버스에 대한 기획은 몇 년전에 있었던 기획이다. 당시에 김병수 시장이 직접 지시를 하였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투덜대면서 어쩔 수 없이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서를 작성하게 된 것이고, 결국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의 한강수상버스는 출퇴근의 교통대안이 될 수 없음이 증명이 된 상태이다.
문제는 실패한 교통정책에 김병수 시장은 오세훈 시장과 짬짬이가 된 상태에서 김포시는 이미 용역비를 지출한 상태이고(3억정도) 한강리버버스에 대한 추진중단의 선언이 없는 상태에서 기자가 더 이상 김포시의 혈세를 지출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한 것이 “왜 김포시 국민의 힘의 의원들의 어지간히 해라, 적당히 해라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기자의 보도가 단지 한강리버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관되게 “김병수 시장에 대한 공격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라면 틀린 말이다. “기자에게 불만을 제기한 국민의 힘의 그 의원은 전 정하영 시장의 행정에 대해 기자가 게재한 기사에 대해서는 당시에 침튀겨 가면서 정시장과 정책보좌관의 실정에 대해 기자에게 제보를 앞장서서 했던 의원”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해라는 말은 번지수가 틀린 주장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기자가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 생각을 하면 어떤 부분이 공격적인지를 논리적으로 말하지는 못하고 그냥 기분내키는 대로 “어지간히 해라, 적당히 해라”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면 기자가 해 줄수 있는 말은 “유치원으로 가서 칭찬을 많이 받으라”고 충고해 줄 수 있다.
기자는 원래가 칭찬을 해주는 직업이 아니다. 특히 지역 언론들은 지역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제정신이라면 김병수 시장의 시정을 옹호하는 기사를 작성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김병수 시장은 “똑똑한 미**”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아는게 많아서 아는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아무것도 없고 대기업인 스타벅스의 판촉시장이 되어 열심히 판촉할동을 하는 시장을 보면서 한심하고, 한가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시민들의 생각이다.
다만, 시장과 국민의 힘의 시의원들과의 공통점은 시민들의 생각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고, 시민들은 무능한 시장에 무능한 국민의 힘 시의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칭찬이 아니다 칭찬으로 오해하지 말라)
국민의 힘의 시의원들의 “어지간히 해라, 적당히 해라”의 반응은 “시장과 국민의 힘의 시의원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시장과 국민의 힘 시의원들에게 반감을 갖는 지역언론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는 듯한 하소연은 타당하지 않다.
기자는 국민의 힘 어느 의원도 김포시 공무원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라”는 말을 하는 의원을 본적이 없다. 정보공개가 되어야 시정에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이 되는 것이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결국 정보를 독점하여 여론을 자기 마음대로 형성하겠다는 독재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이다.
선착장이 아닌 주차장으로 선형변경
또한 시의회에서 자신의 시정질의등을 하고 난 후에는 상투적으로 의회를 떠나는 시의원들은 시의원으로서 자격조차 없는 시의원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고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원들이 득실대는 곳이 김포시 의회이다.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는 시의원들은 마치 수호지에서 나오는 “양산박”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들은 수호지의 영웅들도 아니니 착각하지 말고, 부정하는 말도 하지 마라(특히 국민의 힘 의원들). 기자가 그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계속되는 경우에 그 이름도 밝히겠다.
한강리버버스는 수자원공사 토지와 서울시의 토지를 매수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선박을 발주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또한 1급 하천이 아니기 때문에 선착장을 만들수가 없어서 김포시에서는 “주차장”으로 선형을 변경하고 토지를 매수하겠다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겠다는 것이므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담당 공무원에게 경고한다. 선착장이 아닌 “주차장”으로 선형을 변경하겠다는 발상은 하지 마라. 시민들이 배에 승선하고, 하선하는 곳은 “선착장”이라고 하는 것이지, “주차장”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사용해야 하는 단어를 왜곡해서 선착장이 아닌 주차장으로 하겠다는 것은 결국 시의 재정을 낭비하겠다는 것이고, 이런 문제는 결국 감사원에 감사대상이 됨을 잊지 마시라.
김병수 시장에 대해 지역언론들과 소통을 좀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를 한 적이 있다. 언론홍보기획관, 비서실장, 감사과장 등은 건의를 해보겠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시장이 거부를 해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정무직의 일반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포시 국민의 힘의 의원은 단호하게 “김병수 시장은 절대로 지역언론과 만나지 않는다”고 단언을 한다. 시의원도 선출직이자 정무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단호한 대답은 일반적이지 않은 답변이다.
참 좋으시겠습니다. 김병수 시장님! “저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선출직이 있어서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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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