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훈민정음 유적 품은 프라임 오피스 ‘공평 15·16지구’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추진한 '공평구역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이하 공평 15·16지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라임 오피스 프로젝트다.

공평 15·16지구는 지하 8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 동으로 조성됐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5호선 종로3가역이 인접한 핵심 입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활용도 높은 대형 업무공간을 확보해 임차 수요를 극대화했다. 특히 빙축열 보일러, 지열 냉난방, 변풍량 디퓨져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훈민정음 유적' 품은 공평 15·16지구 준공... 서울 CBD 랜드마크 부상


해당 사업은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 1호 사업으로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성을 보존한 '혼합형 정비기법'을 적용했다. 착공 전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조선 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6개 문화층이 확인됐으며, '훈민정음 금속활자' 약 1,600여 점이 발견되는 등 높은 역사적 가치로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건물 지하 1층에 '도시유적전시관'을 마련하고 저층부에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도심 공간을 구현했다.

총 공사비 약 3,6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된 44개월의 공기를 3개월 이상 단축해 40개월 2주 만에 준공됐다. 전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관리한 결과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으며,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였다. 건축법상 기준을 상회하여 골조 시공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기록함으로써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현장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서울시 주관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 사례' 시상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평 15·16지구 사업은 당사가 서울 중심업무지구에 처음 선보인 업무시설이자, 역사적 의미와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룬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당사의 오피스 건축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프라임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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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