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DMZ자생식물원-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 접경지역 자생식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 소속 국립DMZ자생식물원과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이 접경지역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MZ 및 접경지역 산림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자원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국립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해로,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해 접경지역 식물자원 보전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접경지역 자생식물의 현지 외 보존 및 육성을 위한 증식·양묘·관리 협력 ▲자생식물 양묘시설 및 관리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식물자원 증식·생육관리·병해충 관리 등 기술 자문과 인력 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자생식물 보전 관련 자료·정보·성과의 상호 공유 ▲접경지역 식물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그동안 DMZ 및 접경지역 산림 생태계와 북방계 식물,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수집과 증식 기반을 확충하고 보전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전문 기관이다.
이봉우 DMZ산림생물자원과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DMZ 및 접경지역 식물 연구 성과를 지역 전문기관과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 보전 체계를 구축하고 접경지역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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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