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금없는 버스' 4월 1일부터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 운영을 성남과 용인 등 80개 노선으로 전격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현금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행 지연과 요금 관련 실랑이,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수원 등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해 왔다.

▲ 경기도, '현금없는 버스' 4월 1일부터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확대 대상 노선은 기존 시범 사업 노선을 포함해 총 80개다. 세부적으로는 성남 333번과 파주 7200번 등 광역버스 41개 노선, 용인 77번과 구리 75-1번 등 시내버스 39개 노선이 지정됐다. 도는 이를 통해 현금 관리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3월 초부터 해당 노선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카드 오류로 현금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한 보완책도 마련됐다. 버스 내부에 비치된 요금 납부 안내서에 따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현금함이 없더라도 승객이 당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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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