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

삼성전자가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된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상업 기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총 14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 삼성전자, 美 '2026 에디슨 어워즈' 금상 2개 포함 총 4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의 금상 수상작은 AI 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 디자인 프로젝트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삼성 TV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이다.

소비자 솔루션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거주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교체할 수 있는 주거 경험을 제안한다. 신혼부부에서 자녀 출산으로 이어지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스마트팜, 수영장 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특히 가전과 AI 기술이 건축 구조와 결합되어 에너지 사용 현황과 실내외 환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금상을 차지한 ‘비전 AI 컴패니언’은 빅스비,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한 통합 플랫폼이다. 실시간 번역, 생성형 배경화면, 화질 및 음질 최적화 등 삼성 TV의 주요 AI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은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돌아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기술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 투입량과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필요와 꿈, 감정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