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늘(7일) 영암군과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한‘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주·야간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영암군 산불진화 인력 및 진화차량과 영암산림항공관리소의 기계화시스템, 산불진화드론 영상전송시스템, 이동식 저수조(펌킨탱크)를 활용한 실제 산불 상황과 같은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동절기 산림헬기의 원거리 담수지 시간 단축과 결빙에 대비하여 실시한 이동식 저수조(펌킨탱크) 설치 훈련은 유관기관 협력체계가 중요한 훈련으로 2018년 2월 강원도 삼척, 2023년 3월 하동 대형산불 현장에 설치하여 산불조기진화에 효과를 보았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임종구 소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고,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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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