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가구의 긴급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프로그램인 ‘천원의 사랑’을 통해 마련된 500만 원 규모다.
지원을 받게 된 대상은 선천성 시각장애를 가진 부부와 한 살 된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다. 최근 낙상 사고를 겪은 자녀는 후유증 우려로 인해 소아신경과 진료를 비롯해 운동·신경발달·언어 치료 등 최소 1년 이상의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해당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기 치료를 돕기로 결정했다.

재원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기부금은 3억 원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대상을 장애인으로 설정하고 관련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장애인 지원을 비롯해 공공안전종사자의 안녕한 삶 지원, 환경 문제 및 통신사업의 사회적 과제 해소를 사회공헌의 3대 축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임직원 대표 신태종 LG유플러스 책임은 “천원의 사랑에 함께하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이번 기부가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시각장애인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시각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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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