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개선되지 않고 공권력을 여전히 비웃고 있는 무법택배사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0-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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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정은 솜방망이 처분
보란듯이 계속적으로 불법적 영업을 하는 택배사

무능한 공권력이라는 지적


기자가 2020.12.28. 운양동 샘재일대의 도로를 무단점거하면서 자신들의 돈벌이에 치중하고 있는 택배사의 횡포에 대한 기사를 게재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본보가 이러한 고발성 기사를 게재하였어도 해당 업체는 여전히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에 대해 시민들은 "도대체 어떤 행정처분을 했기에 고쳐지고 개선되는 것이 없느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아직도 여전히 도로에 무단주차를 하면서 김포시 공권력을 비웃고 있는 업체의 행태에 대해 김포시민은 약자들에게만 강한 김포시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 

기자는 2020.12.28.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하던중에 사고를 유발시킨 기사가 뻔뻔한 표정으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공권력이 참으로 무능력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제보를 했던 제보자도 김포시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시정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저렇게 뻔뻔하게 영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권력이 일부러 모른척 외면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능해서 어떤 행정처분을 할 수 없는 것인지 답답하다"는 하소연도 함께 하고 있다. 


기자가 다시 찾아온 현장도 어제와 전혀 다름이 없고, 오늘도 여전히 도로에는 무단주차를 하면서 돈벌이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시민들의 불편부당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뻔뻔함에  놀랄 따름이다.


유착관계가 의심된다는 합리적인 의심


 공공재인 도로를 개인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국공유재산인 도로를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무단으로 사용한다면 이는 무단점유에 해당하므로 변상금처분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개선되지 않는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시민들의 이러한 의심이 과연지나친 의심일까? 기자는 오히려 유착관계를 의심하는 시민이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기자의 이러한 생각은 지나친 생각일 까?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시민의 제보에 시민정신에 대한 존경심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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