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아세안 웹세미나 개최

  • 김현식 기자
  • 발행 2020-04-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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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병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공동으로 아세안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웹세미나를 4.22.(수) 오후 7:00-9:00(한국시간) 간 개최하였다.

이번 웹세미나는 지난 4.14. 개최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웹세미나」를 통한 우리의 방역 정보 및 임상 데이터 공유를 약속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최근 우리의 의료시스템 및 진단, 치료 경험에 대한 아세안측의 문의와 요청을 감안하여, 국내 전문 의료진이 △코로나19 관련 서울대병원의 감염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코로나19 환자 임상경험 등에 대해 발표한 후 △대화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아세안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으며, 아세안사무국은 발표 내용이 매우 유익하다며,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등 크게 호응하였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경증환자 관리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재확진자 대응관리를 포함한 감염관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의료진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언을 제공해 준 데 대해 자국내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의료시스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구체 경험을 아세안측과 공유함으로써 아세안측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증진하였다는 의의가 있으며, 향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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