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인원 속에서도 성과
개통전에 사고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
부족한 인원 속에서도 성과
김포시는 서울, 고양, 파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한강과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할아버지의 강 조강(祖江), 노을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염하강이 있다. 지형적으로 인한 환경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적 공물(공물이란 행정주체에 의해 직접 공적 목적에 제공된 물건을 말하며, 공용물, 공공용물, 공적보존물이 있고, 성립과정상에 인공공물과 자연공물이 있다.) 이용한 자전거 도로가 일부 완성되어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기자가 직접 라이딩을 하면서 먼저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향산리에서 전류리까지의 약 15키로미터의 구간을 직접 왕복을 하면서 시민들의 반응을 취재하게 되었다.
김포시 시민 A씨는 “가족과 자전거를 함께 타고 싶어도 김포시가 자전거 도로가 일정구간으로 한정이 되어 있고 구간도 짧아서 서울의 한강의 고수부지로 갔었다”고 하면서 김포시의 자전거 전용도로의 부족을 먼저 지적했다.
시민 A씨는 “전류리에서 향산리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한강을 바라보면서 가족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함박웃음을 웃는다.
다른 시민 B씨는 “김포시 관내에도 자전거 동호회가 많이 있지만, 자전거 동호인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인도 많이 있다. 그 동안 자전거 도로가 다른 시와 비교해서 너무 열악했다”.고 하면서 “양평은 남한강 주변으로 약 35키로가 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주말이면 자전거 라이더 들로 붐비고 있다. 김포는 양평보다 조건이 더 좋다. 한강, 조강, 염하강을 기준으로 형성되는 자전거 도로는 다른 도시 어디와 비교를 해도 최고의 조건을 갖고 있다.”고 흐뭇해 하면서 열변을 토로한다.
브랜드 평가사 C씨는 “지방자치 단체인 김포시가 자연적 공물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전형적인 모범 사례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주어진 조건을 활용함에 조금 늦기는 했지만 지금 개통을 앞두고 있는 15키로 미터 정도의 자전거 도로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이고, 김포시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개통전에 사고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결 같이 “만족한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 있고, 토사가 자전거 도로로 유입되는 구간이 있다. 이러한 구간은 자전거의 뒷 바퀴가 슬립현상이 나면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을 한다.
자전거 문화팀 팀장은(소장 두철언, 과장 김영운, 팀장 나태웅) 일부 구간이 급커브 구간으로 되어 있어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개통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한다.
두철언 소장은(클린사업소 소장) ”문화는 정책과 병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자전거도로의 개통으로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두철언 소장은 ”자전거 도로에 대한 사고발생의 위험 때문에 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면서 시민을 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실무자인 자전거 문화팀(부팀장 박철옥)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 주변의 제초작업 및 토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어느 지방자치단체든지 자전거 도로의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데 김포시도 자전거 도로에 대한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짐작이 된다. 적은 예산 속에서도 15키로가 넘는 도로에 대한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을 보면서 관계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지면을 통해서 전하고 싶다“고 한다.
조강과 염하강의 연결의 필요성과 휴식공간의 필요성
김포시민 B씨는 ”자전거 동호인의 입장에서 김포의 한강, 조강, 염하강의 구간이 완성된다면 주말이면 양평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김포를 찾아올 것이다“고 하면서 김포가 양평의 자전거 도로의 자연적 공물의 더 우수하다.”고 주장을 한다.
시민B씨는 ”조강구간은 북한과 바로 접해있고, 그 인근의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현재의 조강리를 상조강이라 불렀고, 북한의 개풍을 하조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고 하면서 “조강 구간도 김포시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
덧 붙여서 ”염하강의 구간도 빼놓을 수 없다고 한다. 염하강 구간은 저녁노을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하면서 이러한 구간에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고 휴게소가 없어서 휴게소 또는 편의점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기자가 취재를 하면서 자전거 전용도로의 구간에 휴식을 할 수 있는 휴게소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등은 찾을 수가 없었다. 자전거 문화팀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가족단위의 라이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속담에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부족한은 개선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울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