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수산물 8000톤 즉시 공급…시중가 대비 30~40% 할인

이달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고등어·갈치 등…어한기 물가 안정 도모

해양수산부가 금어기 등 수산물 생산이 감소하는 어한기를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 중 최대 수준인 8,000톤을 시장에 즉시 공급한다.

이번 비축 수산물 공급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진행된다. 품목별 공급량은 명태 5,5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900톤, 갈치 600톤 규모다. 해수부는 최근 가격이 상승했거나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을 우선 선정했으며, 공급 기간 중 시장 가격 변동 상황에 따라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 해수부, 비축 수산물 8000톤 방출…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


공급된 물량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및 기업 간 거래(B2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공급되어 소비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높은 물가, 금·휴어기 도래, 수산물 수급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수산물 공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길 바라고 조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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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