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전채은, 지성·진영과 행복한 저택 생활 마침표...갑작스러운 이별 맞이 ‘눈물’
배우 전채은이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했다.
지난 7,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 앤뉴) 11, 12회에서 전채은이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이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엘리야는 김가온(진영 분)과 시간을 보내며 이후 점차 밝은 모습을 되찾아갔다. 김가온에게 마음을 연 이후 엘리야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물론, 수사 지원을 자처하기도 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보였다. 강요한(지성 분)에게는 줄곧 까칠한 태도를 취했던 엘리야지만, 김가온의 제안으로 강요한과 게임을 하게 되자 남다른 승부욕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 시간의 접전 끝에 게임에서 이긴 엘리야는 어느새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강요한을 마주보았고, 그 모습에 강요한 역시 작게 미소지으며 냉랭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진전이 생기는 듯했다.
그러나 화목한 시간도 잠시, 엘리야는 김가온을 저택에서 떠내보내야 했다. 엘리야는 짐을 싸는 김가온을 보며 당황한 듯 이곳을 떠나려는 이유를 물었다. “이 집이 안전하긴 할거야”라며 붙잡았지만, 자신의 회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가온을 보며 감정이 폭발한 듯 소리치며 등을 돌린 엘리야는 곧장 강요한을 찾아갔다. 엘리야는 “걘 니 아빠가 아니야”라는 일침에 눈물을 흘렸고, 뒤늦게 사과하는 강요한을 향해 “꺼져줄래”라며 원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엘리야는 직접 그린 김가온의 그림을 바라보며 또 한번 울음을 터트렸고, 김가온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전채은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원치 않은 이별에 홀로 힘들어하기까지 기쁨과 슬픔을 오가는 엘리야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냈다. 김가온을 그리워하는 엘리야의 애틋한 모습과 함께, 어긋난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채은이 출연하는 tvN ‘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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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