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숨겨둔 존재감을 표출한다
MBC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로썸스토리)에서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이 유일하게 신임하는 부하직원인 서도균 역을 맡은 안보현은 김서진의 착실한 오른팔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의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와 내연 관계인 것이 공개되며 충격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안보현은 가운 차림에 촉촉하게 젖은 머리와 완벽한 복근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망 받는 비즈니스맨에서 섹시하고 치명적인 비주얼로 180도 다른 아찔한 텐션을 선보인다. 특히 5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 안보현은 완벽한 키스씬과 노출씬을 위한 무한 준비 운동으로 프로페셔널함 속 귀여운 모습까지 드러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전작 ‘이태원 클라쓰’에서 압도적 악역 포스로 악역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보현은 이번 ‘카이로스’를 통해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든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매 작품마다 찰떡 캐릭터로 변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안보현이 그려낼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서도균의 비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10일 밤 9시 20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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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