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으로 돌아온 윤종신의 신곡 ‘그래도 SUMMER’가 오늘(3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월간 윤종신> 6월호 ‘그래도 SUMMER’는 마스크와 함께 하는 답답한 올여름이지만, 그럼에도 이 노래를 들으며 시원한 여름을 떠올리길 희망하며 만든 노래이다. 누군가에겐 신나는 파도가, 누군가에겐 한 덩이의 수박이, 누군가에겐 평상 아래의 그늘이 연상되는 노래가 되길 바라면서.
윤종신은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여름의 설렘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다"며 "마음대로 떠날 수 있었던 불과 얼마 전의 여름을 추억하면서, 그리고 견딘 만큼 더 커다란 기쁨으로 돌아올 다음의 여름을 기대하면서 이 노래를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래도 SUMMER’는 여름을 환영하고 여름을 예찬하는 윤종신표 시티팝으로, 그가 이번 여름 동안 선보일 시티팝 시리즈의 첫 곡이다
윤종신은 이번 호를 통해 현실에서든 상상에서든 모두의 여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주고 싶었다. 낭만적인 계절인 여름의 설렘을 ‘그래도 SUMMER’를 듣는 리스너분들이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윤종신은 "'그래도 SUMMER’가 가까운 곳이라도 조용히 다녀오려는 분들에게는 ‘웜업’이, 다음을 기약하시는 분들에게는 고난 속의 ‘단잠’이 되어드리면 좋겠다”며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만의 ‘멋’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전무후무한 시기를 지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환만 안고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지 않나”라며 “일부러 노력해서라도 낭만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다양한 여름 노래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 윤종신의 새 여름 노래 ‘그래도 SUMMER’는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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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