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화예술이자 코로나19 이후 시대 신성장동력, 게임산업 진흥에 속도 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14일(목) 낮 12시, 한국게임산업협회(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엔에이치엔(NHN), 펄어비스
게임산업은 고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일자리 창출하고 있는 온라인 경제의 중추이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여가 문화이다. 또한, 게임은 음악, 미술, 영상,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가 혼합된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 문화예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게임산업은 건재해, 미래 먹거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게임산업이 지닌 기회와 가능성을 살리고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주에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5. 7.)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와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상 제안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11월, ‘한·중·일 이스포츠대회’와 부대행사인 문화축제가 게임을 매개로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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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