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이 관광자원개발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26일(목)부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Tourism Development Support System, www.tdss.kr)’의 이용 대상을 관광자원개발 담당 공무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관광자원개발 사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의 관광자원개발 담당 공무원들에게 전국의 관광자원개발사업 정보와 최신 연구보고서, 법령 해석 등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관광자원개발 관련 정보를 원하는 수요층이 민간 개발자, 관광 사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으로 점차 다양해져 올해부터는 서비스 이용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한다. 특히 이용 대상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을 기존 업무지원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 누리집으로 분리해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대국민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자원개발 사업 현황, ▲ 관광개발기본계획 등 중앙 정부의 관광개발정책 관련 정보, ▲ 관광개발사업 관련 법령, 판례, 사례, ▲ 수요자 맞춤형 관광통계, ▲ 각종 뉴스와 공모사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안내하거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통계를 제공하는 누리집은 있었지만 관광자원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은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이 처음”이라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의 대국민 서비스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공공부문에서 생산한 관광자원개발 분야 정보를 우리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