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24일 ‘제4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한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정의 지원체계 정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마당은 행정의 정책 협업과 전문성 강화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행정 정책 칸막이 해결 방안, 농촌협약 연계 행정조직 개편 방안, 마을주민을 위한 행정조직의 역할, 마을활동가로서 공무원의 역할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화마당이 마을만들기에서 행정이 갖는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민간과 공유하고 농촌 정책에서 민관협치의 행정파트너로써 전문성 강화와 행정 간 정책 협업 등에 대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2015년부터 ‘농촌마을정책의 민관협치형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의 역할과 지원 방식 재정비를 강조해왔으며 이런 노력을 통해 2021년 현재 15개 시·군 중 14곳이 총괄조정기능 부서(‘과’ 7개 시·군, ‘팀’ 7개 시·군)를 설치해 농촌 정책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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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