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박경순이 안방극장의 신예로 강렬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극본 박지하/제작 ㈜박스미디어)에는 팀원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배무혁(박경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무혁은 국정원의 신입사원으로 일광하이텍 기술 유출 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팀에서 동관수 팀장(이종혁)의 오른팔이자 팀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2일 방송에서 배무혁은 의문의 칩을 가지고 있는 피철웅(배진웅)을 미끼로 반대파 인물 ‘왕카이’를 잡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칩 거래 현장에 있는 팀원들에게 폭탄을 설치하고 떠나는 차량을 조회한 뒤 다급함이 섞인 목소리로 “차량 추적이요! 급해요, 빨리요!”라며 본부에 전화해 극의 긴장과 몰입감을 높였다.
첫 조연 작품임에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경순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신선한 캐릭터로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중계 차량 안에서 상대 배우 이종혁과 보여주는 현실 선후배 케미는 작품에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박경순이 출연하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SBS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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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