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공진 마을의 설렘과 힐링···김선호 배우로서 성장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5-02-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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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총 16부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한 작품이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선호가 연기한 홍반장은 따뜻하면서도 든든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을 통해 김선호는 2021년 갤럽코리아 선정 ‘올해의 탤런트’ 1위에 오르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tvN 로맨스 드라마 중 손꼽히는 흥행작으로 남았다.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 이후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3년 영화 귀공자를 통해 강렬한 빌런 캐릭터로 변신하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연극 얼음에 출연하며 다시 무대로 돌아가 연기 내공을 다졌다.


현재 김선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그는 새로운 소속사를 논의 중이지만,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선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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