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정부 18개 사례 중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2건 선정
산림청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공기관 등 28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570여 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는 18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산림청이 제출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요 산불 원인이었던 농촌의 영농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파쇄인력 13,000여 명을 투입해 추진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이 부처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강릉 대형산불 발생 원인이었던 전선 주변의 위험목 2,161그루를 동해안 9개 시·군 등과 협업해 제거한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산불 원인에 따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부처 협업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부처간 경계를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국민이 더욱 체감하고 만족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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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