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직원들이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한수원 홍보실 직원들은 이날 명동의 상점을 찾아 ▲문 닫고 냉방하기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며 에너지 절약 기념품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힘쓰며,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한 홍보 TF 회의' 뒤 마련된 것으로, 산업부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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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