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 및 사회적 가치생산품 기업들이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사무실에서 ‘착착착’ 공동 브랜드의 생산품 홍보, 판로개척 및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 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장애인기업, 청년 기업,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업체, 여성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다.
지난 1월 ‘착착착’ 1호 홍보대사로 임명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은 “좋은 사회적 가치 제품을 만들어주신 대표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그간 기업을 운영하며 생각해왔던 것들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샘물자리의 이해운 사무국장은 “복지시설이라 경영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착착착을 통해 판매 실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에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잔다리마을공동체 홍진이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하는 착착착이 다른 지자체 유사 사업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지만, 명절에만 판매하게 되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며 “상시 판매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찾아 성장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홍보 및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브랜드 홍보와 지속적 판로 개척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브랜드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착착착’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을 추진해 약 12억 2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해당 참여 기업들의 고용률 6% 증대, 매출액 23% 증가 등 사회적 가치 생산품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와 경기도주식회사 실무자, 경기도 공동브랜드 ‘착착착’에 참여하고 있는 4개 사회적가치실천기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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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