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10대 과제‘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모범사례 확산 기대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와 함께 그린리모델링으로 탈바꿈한 쌍류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5월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과 조상호 부시장, 차성호 광역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이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전환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성능 개선(30% 이상), 실내 미세먼지 저감(75%)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0.7월 추경 확보를 통해 전국 195개 지자체 공공건축물 834동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착수하였으며, 각 시도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추천받아 총 32개 사업(시도별 1~2개씩)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은 보다 적극적인 건물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이 적용되어 향후 그린리모델링 확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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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