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이 완벽한 로맨티스트 면모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 3, 4회에는 지창욱(박재원)이 김지원(이은오)에게 빠져가는 로맨스부터 이별하는 과정까지 그려졌다.
박재원은 자신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는 이은오의 진심을 오해했다. 그러면서도 이은오를 챙기는 로맨티스트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지창욱은 사랑을 하면 작은 일에도 서운하게 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귀엽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거침없고 솔직한 사랑을 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고 미래를 기약하는 고백을 하고,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둘만의 결혼을 했다. 지창욱은 달달한 눈빛과 목소리로 사랑에 빠진 박재원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은오의 로망을 위해 기타를 연주하며 프로포즈 노래를 부르는 박재원은 가슴 뛰는 설렘을 선사했다. 공중전화를 통해 전해지는 지창욱의 담백하고 달콤한 노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사랑에 빠진 박재원의 이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일 때문에 서울로 돌아가게 된 박재원과 갑자기 사라진 이은오. 이별 후 1년, "그냥 걔가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알았으면 좋겠어"라는 박재원의 걱정 어린 그리움은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지창욱은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 한번쯤 겪는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지창욱의 따뜻한 눈빛과 담담하지만 모두의 마음에 스며드는 목소리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 빛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로맨스 속으로 이끌고 있다.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담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카카오TV에서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오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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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