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등 안내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따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다누리콜센터의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 등을 12개 언어로 통․번역하여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도 알기 쉽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을 번역․배포하는 한편, 등교 수업에 대비하여 등교 전 자가진단 안내문 등 다문화가정 안내사항,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교육부와 협력하여 번역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다누리콜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정보에 대해 다문화가족 및 체류 외국인 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외국어 통․번역 지원을 해왔다.
5월 11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은 정보제공 및 상담 9,520건, 질병관리본부 1339 및 보건소 등과 연계한 3자 통역 5,350건, 코로나-19 관련 주요 안내사항 번역 35건이다.
특히,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의 요청으로 외국인 입국자 시설격리 동의서, 자가진단앱 설치, 임시생활시설 및 생활수칙 안내 등을 번역하여 해외 입국자 관리를 위한 방역 현장에 도움을 주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예방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생활 속 방역 지침 등 꼭 필요한 정보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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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