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람 중심' 사회혁신가 육성…'CMK 임팩트프러너' 14기 20명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한민국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할 사회혁신 기업가 육성 사업인 'CMK 임팩트프러너' 14기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CMK 임팩트프러너'는 재단의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의 중심축을 조직 자체에서 사람(Entrepreneur) 중심으로 전환해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등 특정 분야로의 자본 편중 속에서, 재단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가 본연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14기 모집은 서류심사와 두 차례의 대면심사(사업 평가, 기업가정신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기후 변화, 디지털 소외, 고령화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난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초기 트랙(법인 설립 3년 미만) 15명과 성장 트랙(법인 설립 3년 이상~7년 미만)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초기 트랙에는 더블유디티티(임석준), 스틸컷(이정훈), 자일로랩스(안광석), 호랑에듀(유도희), 스페이스점프(배상일), 엑시스트(김성호), 오비클바이오(이택윤), 뉴톤(류광남), 오픈에너지(이서인), 위시빌더(김효진), 프레시어스(문소연), 다시물결(김형조), 노사이드(정지원), 이림소(고하정), 스타트폴리오(권우실) 등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한 혁신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비즈니스 모델의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한 성장 트랙에는 에이트스튜디오(박신기), 내이루리(정현강), 지오그리드(김기현), 리플라(서동은), 퍼즐랩(권오상) 등 5명의 기업가가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기업가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초기 트랙에는 최대 7,000만 원, 성장 트랙에는 최대 1억 3,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이 지급되며, 경영 컨설팅, 법률·세무 자문, VC 밋업, 싱가포르 및 일본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리더십 강연, 네트워킹 캠프, 워케이션, 소모임 등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D3쥬빌리파트너스, 크립톤, 소풍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루트임팩트, 큐네스티 등 국내 유수의 임팩트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혁신 리더 커뮤니티 'CMK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투자 연계 및 임팩트 생태계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2026년 새롭게 출발하는 ‘CMK 임팩트프러너’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창조형 기업가들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자 사회혁신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14년간 374개의 임팩트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7,481개, 생존율 77%, 누적 매출액 1조 6,761억 원, 누적 투자유치액 3,779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사회혁신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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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