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로·전서연·영은·커비, 4월 첫 번째 테마 앨범 ‘키테이크’ 키트앨범 주인공 선정!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5-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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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로, 전서연, 영은, 커비가 4월 첫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오후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4월 첫 번째 키테이크(KiTake)인 원 테이크(One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매달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키테이크는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에서 선정한다.


키트베러가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앨범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리스너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4월의 One Take에는 Miiro (미로)의 ‘계절범죄’, 전서연의 ‘Blue Drama’, 영은 (YoungEun)의 ‘Time Travel’, 커비 (CuRvY)의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이 선정됐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미로의 싱글 ‘계절범죄’다. 미로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서브컬처 장르 음악에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결합해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낸다.


‘계절범죄’는 2023년 4월에 발매됐으며, 계절에 얽힌 기억과 감정이 담겨있다. 피아노 아르페지오와 공간감을 살린 신스 레이어로 시작되는 곡은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빛의 담백한 보컬로 서사가 쌓이면서도 전반적으로 절제된 감정을 유지한다.


두 번째로는 전서연의 ‘Blue Drama’가 선정됐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적 전개가 인상적인 싱글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돼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과 드럼 사운드가 더해지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클래식과 팝의 요소가 결합된 듯한 편곡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해당 키트앨범은 작곡가 현과 이승준이 공동 작곡 및 편곡을 맡았으며, 믹싱과 마스터링은 MC한새(윤성훈)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은의 ‘Time Travel’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Time Travel’은 팝과 J-POP의 특성이 결합된 곡으로, 반복되는 시간의 흐름과 관계에 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캐치한 리듬 위에 잔잔한 일렉 기타가 얹히고 영은의 얇은 보컬과 자연스럽게 쌓이는 코러스가 곡의 정서를 완성한다. 원곡과 동일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일본어 가사에 맞춰 리듬감과 억양을 재구성해 듣는 흐름에 변화를 준다.


마지막 KiTake의 주인공은 커비의 정규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이다. 2023년 5월 키트앨범으로 발매됐으며, 키트베러 SNS 채널에는 트리플 타이틀 중 두 번째 트랙 ‘Welcome rain’이 소개됐다.


저녁 무렵의 공기처럼 가라앉은 사운드 위로 커비의 감정이 차분히 담겨있는 곡이다. 유행하는 로파이 감성과 소프트한 알앤비 요소가 섞인 구성으로, 늦은 밤 혹은 이른 새벽의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건드린다.


이번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키트베러][사진 제공: 키트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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