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순위 1위 ‘미키 17’, 개봉 첫날 25만 관객 돌파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5-03-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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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날 2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일인 전날 24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2.0%)이 관람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2위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2만3천여 명), 3위 ‘퇴마록’(1만5천여 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개봉과 동시에 흥행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영화로, 얼음 행성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한국 감독 작품 중 역대 최다 제작비인 1억1천800만 달러(약 1천700억 원)가 투입됐다.


영화는 개봉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0%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평점 8.09점(10점 만점), 왓챠피디아 평점 3.7점(5점 만점)을 유지 중이다.[출처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미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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