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플 땐 쉬세요! 쉴 권리 보장 ‘상병수당’ 이야기” 6편 선정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26일(금)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널리 알리고 수급 사례를 공유하여 상병수당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공모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한 달간 84명이 응모하였으며, 당선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편), 우수상(2편), 장려상(3편)으로 총 6편을 선정하였다.
당선작 중 최우수작은 치료받은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아프면 쉬어야지가‘ 인사치레로 하는 빈말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조언이 되게 하는 상병수당」이 선정되었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으로 치료받게 된 사연으로, 무급으로 휴직하던 중 회사근처에서 본 상병수당 현수막이 기억나서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찾아보게 되었고, 상병수당을 지급받게 되어 퇴사를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상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하여 건보공단 민원실과 시범사업지역 유관 기관에 배포하고, 9월 중 건보공단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상병수당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아플 때 소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당선 작품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 부천시, 포항시, 종로구, 천안시, 순천시, 창원시에서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23년 7월에는 달서구, 안양시, 용인시, 익산시를 대상으로 2단계시범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올해 7월부터는 충주시, 홍성군, 전주시, 원주시를 추가 선정하여 3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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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